65세이상 고령자 취업률 노인 취업 실태 - 한국이 일본보다 높다

이웃님, 노후 준비 잘 되고 있나요? 국민연금은 다들 잘 불입하고 계실 테지요? 지금 다니는 직장은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요? 직장에서 정년까지는 다니지는 못해도 희망퇴직금 (=명퇴금, 명예퇴직금) 줄 때까지만 다닐 수 있어도 여한이 없겠다고요? 오늘은 65세 이상 고령자 취업률 노인 취업 실태 - 한국이 일본보다 높다는 팩트 정보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취업률 노인 취업 실태 - 한국이 일본보다 높다

한편 노년이 다 되어서야 노후자산과 노후 가계 생활자금을 살펴보니, 국민연금은 물론 퇴직 연금과 개인연금, 즉 이른바 3층 연금 다 합쳐도 그동안 생활자금으로 빚내어 쓴 가계 부채를 다 갚고 나니, 노후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당장 이러한 사태 해결은 아니더라도 노년에도 일을 해야 하다면, 65세 이상 고령자 취업률, 노인층의 취업 실태에 대하여 알아 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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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자 취업률 노인 취업 실태 - 한국이 일본보다 높다

아래 자료는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일본 고령자의 취업률 실태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료에는 OECD 자료 기반으로 일본과 한국의 고령자 취업률에 대한 비교 내용도 있습니다. 이 점에 주목하여 살펴보면 혹시 잘못 알고 계셨던 내용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 취업률 노인 취업 실태,- 한국과 일본의 고령자 취업률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고령자의 취업률은 65세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취업자의 비율입니다. 　

일본 65세 이상 고령 취업자수 추이 (2010년 ~ 2020년)

일본 고령 취업자 수는 최근 17년 연속 증가, 2020년 역대 최다 906만 명 기록

일본 고령 취업자 수는 최근 17년 연속 증가해 906만 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2020년 고령자의 취업자(이하 고령 취업) 수는, 2004년 이후 17년 연속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해, 906만 명으로 과거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통계에서 말하는 고령 취업자란 월말 기준 1주일간 수입을 수반하는 일을 1시간 이상 한 자 또는 월말 1주일에 일을 쉬고 있던 자를 말합니다.

일본의 고령 취업자 수의 전년 증감을 보면 단카이 세대의 고령화 등을 배경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주로 65~69세에서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이후에는 단카이 세대가 70세로 나타나기 시작함에 따라 주로 70세 이상의 고령인구에서 취업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고령자의 남녀 취업률 추이 변화

일본의 남녀 성별 고령자 취업률은 9년째 상승

일본의 고령자 취업률은 25.1%로 9년째 상승하고 있습니니다. 2020년의 고령자 취업률은 25.1%로, 9년 연속으로 전년에 비해 상승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5~69세는 9년 연속으로 상승해 2020년에 49.6%가 되었습니다. 70세 이상은 4년 연속으로 상승해 2020년에 17.7%가 되었습니다.

일본 고령자의 남녀 취업률 추이 변화

또 일본의 남녀 성별 고령자 취업률을 보면, 남성은 34.2%, 여성은 18.0%로 모두 9년 연속 전년 대비 상승했습니다. 이 중 65~69세의 취업률을 보면 남성은 2014년 50%를 넘어섰고 2020년 60.0%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여성은 2014년 30%를 넘어섰고 2020년 39.9%입니다. 연령층 별 취업률은 각 연령층 인구에서 차지하는 취업자의 비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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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총 취업자 중 고령 취업자 비율은 13.6%로 2020년 역대 최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5세 이상의 취업자 총수에서 고령 취업자의 비율은 13.6%로 역대 최고입니다. 아래 그래프와 도표들은 비교 가능한 1968년 이후 자료들입니다. 고령 취업자는 도매업, 소매업이나 농업, 임업 등에서 많습니다.

일본 고령자의 총 취업자수 가운데 고령 취업자의 남녀 추이 변화

고령 취업자를 주요 산업별로 보면, 도매업, 소매업이 128만 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농업, 임업이 106만 명입니다. 서비스업(다른 분류되지 않는 것)이 104만 명, 제조업/의료, 복지업이 각각 92만 명 등입니다. 덧붙여 각 산업의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고령 취업자의 비율을 보면, 농업, 임업이 53.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부동산업, 물품 임대업"이 26.4%, "서비스업(그밖에 분류되지 않는 것)"이 23.0%, "생활 관련 서비스업, 오락업"이 18.7%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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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산업별 고령자 취업자 수 (고령 고용자) 비율

일본의 고령인구 비정규직 직원은 10년 전에 비해 227만 명 증가했습니다. 그 비율이 7.6%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고령 취업자를 종업 상의 지위별로 보면, 임원을 제외한 고용자가 510만 명으로 고령 취업자의 57.0%, 자영업주·가족 종업원이 275만 명으로 동 30.7%, 회사 등의 임원이 110만 명으로 동 12.3%입니다.

일본의 산업별 고령 취업자 취업 비율

또한 고령 취업자 중 임원을 제외한 고용자(이하 '고령 고용자'라 합니다.)를 고용 형태별로 보면 비정규직 직원 종업원이 76.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비율이 52.5%로 가장 높습니다. 고령 취업자 군이 비정규직 직원과 종업원에 대한 주된 이유는 남녀 모두 '편한 시간에 일하고 싶어서'가 최다입니다.

일본의 고령인구 취업형태 (비정규직, 정규직) 및 취업 사유

고용형태가 비정규직인 직원·종업원의 고령 고용자에 대해서 현재의 고용형태에 대한 주된 이유별 비율을 남녀별로 보면, 남성은 「자신이 편리한 시간에 일하고 싶어서」(30.4%)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전문적인 기능 등을 살리기 때문」(18.8%), 「가계의 보조·학비등을 얻고 싶어서」(16.2%) 등이 되고 있습니다. 또, 여성에 대해서도, 「자신의 편리한 시간에 일하고 싶기 때문」(38.6%)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가계의 보조·학비등을 얻고 싶기 때문」(21.6%), 「전문적인 기능등을 살리기 때문」(8.5%)등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국가의 고령자 취업률 비교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세계 주요 국가의 고령자 취업률 비교

일본의 고령자 취업률은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입니다. 세계 주요국가의 고령자 취업률을 10년 전과 비교하면 일본(+5.7%포인트), 한국(+5.1%포인트)을 비롯해 각국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고령자 취업률은 2010년 19.4%에서 2020년 25.1%로 5.7% 상승하였으며, 주요국가 가운데서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고령자 취업률은 2010년 29%에서 2020년 34.1%로 5.1% 상승하였으며, 세계 주요국가 가운데서 가장 높은 고령자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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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진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순으로 고령자 취업률이 낮습니다. 즉 65세 이상이 되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로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위의 주요 선진국가 가운데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의 2020년 고령자 취업률은 각각 7.4%, 5.0%, 3.3%로 10% 이하로 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어떠한가요? 젊어서는 공부만 한다고 놀지 못하고 결혼하고 나서는 가족 생계유지와 나라에 세금을 낸다고 뼈 빠지게 일만 하다가 그렇게 "빨리빨리" 문화라고 일컬어질 만큼 열심히 일을 해도 늙어서 65세가 넘어서도 노후 생활 자금이 부족하여 또 취업을 하고 일을 해야 하는 사회가 지금의 한국이고 미래의 한국이라면 살만한 나라가 아닐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세금도 잘 걷고, 세금도 잘 쓰는 나라의 보건 복지 정책을 총제적으로 점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